홍유후 설총 선생의 학덕 추모
도동서원 유림들, 춘향제 봉행

2017-03-31 오후 3:26:58

삼성현의 한 인물이자 신라시대 유학자, 문장가였던 설총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가 31일 남산면 소재 도동서원에서 봉행됐다.

 

▲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설총 선생을 모시고 있는 도동서원에서 31일 춘향제가 봉행됐다.

 

 

도동서원(원장 이주로)이 주관한 이날 춘향제에는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현관 재배, ··종헌례, 강신례, 직일공사 등 전통제례를 통해 설총 선생의 학덕을 추모했다.

 

이주로 도동서원 원장은 매년 봉행되는 춘향제를 통해 설총 선생의 유학적 이념을 기리고 지역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도동서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유후 설총 선생만을 모신 서원으로 신도비와 단소, 가묘, 사우 등이 있다.

 

설총 선생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직전 태종 무열왕 때 고승 원효의 아들로 태어나 문무왕, 신문왕, 효소왕을 거쳐 성덕왕 때까지 활동한 유학자이다.

 

그는 삼국시대부터 수용해 온 중국의 경학, 그 가운데서도 훈고학을 익히고 당나라 시대에 하나로 통일된 유학의 경전을 연구해 우리말로 해석하고 경전의 한자에 훈고학적인 주석을 한 유학자였다.

 

특히, 화왕도와 같은 최초의 가전체 문학작품을 집필, 왕에게 유학의 정신으로 왕도를 펼 것을 완곡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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