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다문화가족들의 “생활실태는?”
주민수 8,506명...다문화청소년 건강상태 ‘우려’

2016-12-29 오후 4:55:33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

 

 

 

경산시는 28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다문화 관련 업무 담당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정책제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경산시 다문화가족 실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현실에 적합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시행됐다.

 

대구한의대학교가 맡아 관내 결혼이주여성, 가족, 자녀들의 생활실태, 건강행태, 문화적 적응, 취업과 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경산시 관내 외국인 주민수는 8천506명으로 경북도에서는 경주 다음으로 많았으며 결혼이주여성은 1천167명, 아동·청소년수는 910명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여성의 평균연령은 31.4세, 남편의 평균연령 44.7세로 13.3세의 나이차를 보였고, 출신국은 베트남·중국이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어 능력수준은 보통이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게임과 오락을 위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과 건강이 우려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제안으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보급,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의 부모를 위한 소통프로그램, 유치원·초등학생·교사 대상의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교육 강화, 다문화가정의 정서적인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제시,

 

지역맞춤형 취업을 위한 인력양성프로그램 개발로 다문화 동화스토리텔링 강사교육지원 및 경산시의 특화된 다문화레스토랑 개설운영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여건과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기사제보

의견쓰기

작성자
내용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
(영문 대소문자 구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