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3 오후 4:22:35

남천면 석씨문중(회장 석주홍)은 23일 금곡1리 마을 입구에 세워진 효부각에서 마을 문중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적비 현판식을 가졌다.
효부각은 효부 ‘창원황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50여년 전 금곡1리 마을 입구에 세워졌으나 기적비의 글귀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낡고 오래돼 이번에 새롭게 교체했다.
석씨문중 석주홍 회장은 “효부각의 기적비를 새로 단장·교체하게 되어 후손으로서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번 현판식으로 조상의 효와 얼을 다시금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인수의 아내 ‘창원황씨’는 출가 후 열아홉살의 나이에 남편이 죽고 홀로 남은 시아버지를 위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사롭게 극진히 봉양했으며, 늙고 병들어 눈이 멀게 된 시부를 자신의 친부모처럼 모시다가 고종 16년(1879년) 7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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