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8 오전 11:48:22
우리 민족 고유의 대표 성악곡인 가곡·가사·시조를 경연하는 ‘제14회 전국정가경창대회’가 8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 성악곡인 정가의 계승·발전과 신인 발굴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 일반부 단체 종목에 참가한 경산문화원 팀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700여명이 참가해 개인부는 가곡·가사·시조부·학생부, 단체부는 일반·학생·유치부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인 설총상은 시조국창부 류고경 씨(경북 고령)가, 최우수상인 한 장군상은 가곡가사 설총부 정진아 씨(서울 강남)가 차지했다.
가곡 한장군부 금상은 김창선 씨, 가곡 설총부 금상은 백승한 씨, 시조 국창부 금상은 류성환 씨가 수상했으며 학생 고등부 개인 대상은 최여완, 금상은 노승연, 중등부 금상 박수현, 초등부 금상 서주환 학생이 수상했다.
단체 일반부 대상은 크라운해태 떼가곡 팀, 금상은 전북도립국악원이 받았고 학생부 단체 금상은 현대청운고, 유치부 금상은 이바 어울림 정가단이 차지했다.
한국정가진흥회 윤용섭 회장은 “대중적 인기가 없으나 간직해나가야 할 큰 가치가 있는 우리 문화를 지키고 있는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 매년 경산에서 열리는 전국정가경창대회가 옛 선조의 전통과 멋을 후손들에게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가(正歌)는 국악을 정악(正樂)과 민속악으로 나눌 때 정악에 속하는 부분 가운데 가곡, 가사, 시조처럼 노래로 부르는 한국 고유의 성악곡을 통틀어 정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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