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9 오전 10:20:32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경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합동으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사장 장익현)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9일 경산컨벤션웨딩에서 중국·베트남·네팔·북한 등 다문화부부 7쌍의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심원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최영조 시장, 이천수 시의회 의장, (사)글로벌투게더경산 이사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친지 등 3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7쌍의 부부들은 새하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새신랑·새신부로 분해 예식에 임했고 관내 결혼이주여성의 축가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현악4중주팀의 축하연주, 7쌍의 신랑·신부의 부케 던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펼쳐져 식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심원환 공장장은 주례사를 통해 “다른 언어와 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부부가 함께 조금씩 양보하고 극복해 나간다면 더 큰 좋은 점이 될 수 있다.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내조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식을 마친 부부들은 가족, 친구, 동료들의 축복을 받으며 전남 여수로 허니문을 떠났다.
이날 결혼식의 예식 관련 비용과 피로연·신혼여행 경비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지원했다. 또, 구미사업장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세탁기도 후원했다.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은 전기밥솥을,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냄비세트를, 자연에(대표 권영선)에서 비누 바구니세트를,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담당관 장호원)에서 이불세트를 협찬했다.
한편, (사)글로벌투게더경산에서 주최한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벌써 네 번째다. 지금까지 총 27쌍의 다문화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