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 지원 ‘벼룩시장’ 열려
시민 1천여명 남매공원 찾아 중고물품 사고팔고

2015-04-20 오전 9:33:43

 

 

 

 

지역 성폭력 피해여성과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벼룩시장이 18일 남매공원 분수대 앞 광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열렸다.

 

시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최영조·이준상)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사용 물건을 가족들과 함께 거래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중고장터와 이벤트 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중고장터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여 가정이 참가해 육아용품,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가족단위의 구매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청소년문화예술공연, 어린이 교재·교구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남매공원의 음악분수와 함께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복지협의체는 중고장터의 수익금 일부(판매금액 20%)로 기금을 조성해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시민들의 나눔장터 동참으로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전은 물론,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물론, 아동·청소년까지 참여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나눔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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