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최다 도시’ 오명 벗는다!
경산여협, ‘성폭력 없는 도시 만들기’ 아카데미

2014-11-28 오전 9:27:41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남)는 27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미래여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 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성교육 연구소’ 정명란 원장(창원문성대 교수)이 ‘성폭력 없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의에 나선 정명란 원장은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습관들을 사례위주로 설명하고 건전한 소통문화 형성 등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 방안들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김순남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함을 바탕으로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여성의 성장과 안정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경산시는 2014년부터 5년간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행복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꽃피다! 경산’ 프로젝트(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를 수립해 5대 목표, 20대 과제, 75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대검찰청이 공개한 ‘2014 범죄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성폭력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12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고 대학가 주변에 원룸촌과 유흥가가 많아 성폭력 발생 빈도가 높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시민 의식전환과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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