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0 오전 9:29:09
▲ 경산사랑나눔 한마당 축제가 열린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
‘경산사랑나눔 한마당 축제’가 8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최영조·이준상)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등 다양한 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소통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사용 물건을 가족들과 함께 거래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중고장터와 이벤트 행사로 나눠 펼쳐졌다.
중고장터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여 가정이 참가해 육아용품,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가족단위의 구매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중고장터 부스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특히, 복지협의체는 중고장터의 수익금 일부로 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여성가족 지원사업과 경산사랑나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장애인식 퀴즈대결 및 체험,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청소년문화예술경연 및 놀이한마당, 어린이집 교재·교구 바자회, 소원풍선 날리기, 대경대 동물조련시범, 분노탈출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마련됐다.
▲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지역봉사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장현지 씨(여, 39세, 백천동)는 “평소 비싸 사지 못했던 장난감과 아이들 옷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행사들도 많아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천만원이 남짓한 저렴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물론, 아동·청소년까지 참여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나눔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에는 시민 3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중고장터를 통해 1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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