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9 오후 4:15:17
경산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생활 습관 유도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나선다.
아동안전지도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를 돌아다니며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을 표시한 지도이다.
어린이들에게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고 판단하게 함으로써 범죄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된다.
경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30개교에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매년 9개교씩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새로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과정을 보면, 사전조사 후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아동성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조를 편성해 학교주변 현장조사에 나선다.
학생들은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나 지저분하고 어두운 지역을 ‘위험지역’, 주민들의 모임공간이나 CCTV가 설치되고 순찰구역은 ‘안전지역’으로 분류하고 그림스티커를 지도 위에 표시한다.
현장조사가 끝나면 교실에 모여 안전구역과 위험구역으로 구분한 이유와 느낀 점 등을 최종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 후에는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를 학교 게시판이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하고, 시에서는 제작된 지도를 활용해 관련 부서와 협의 후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
전인숙 사회복지과장은 “아동안전지도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보면서 학교 주변 범죄 위험 공간을 인식할 수 있고, 권장통학로를 안내하여 범죄에 노출될 확률을 줄여 사전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담당 교사를 초청해 아동안전지도 제작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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