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생 연상 ‘이색 유치원 졸업’
경산꽃재유치원 ‘선비졸업식’의 남다른 의미

2014-02-21 오전 10:05:41

 

 

 

“조선시대 유생 복장을 한 유치원생들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절을 올린다?!?”

 

21일 경산꽃재유치원(원장 장명희)에서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제1회 선비졸업식’.

 

53명의 졸업생들은 옥색도포와 유건을 단아하게 갖춰 입은 조선시대 유생 복장으로 졸업식에 참여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동생들과 맞절을 올렸다.

 

동생들은 서당도 연극을 통해 시조를 읊조리며 졸업생을 축하하고 생명사랑화분(다육이)을 졸업 선물로 준비했다.

 

‘제1회 선비졸업식’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교육을 통해 자신이 한 단계 성숙했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신설한 꽃재유치원은 ‘인의예지신을 실천하는 경산꽃재어린이’라는 원훈 하에 유치원생들의 인성교육에 매진해 왔다.

 

장명희 원장은 “그동안 키우고 가르쳐 주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졸업식이다. 앞으로도 원생들의 성숙된 인성교육을 위해 선비졸업식의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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