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30 오후 12:34:11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9월 3일부터 28일까지 경산캠퍼스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김성호의 Volume tower’전을 개최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Volume tower’ 시리즈 작품(대작 2점 포함) 8점을 선보이게 된다.
김 작가는 서울 유명 미술품 전시장인 ‘인터알리아(interalia)’에서 뽑은 ‘2010년을 대표할 젊은 아티스트 23명’과 국내 최대 화랑인 ‘갤러리 현대’가 선택한 ‘미래의 블루칩’작가에 선정되었을 만큼 전국적으로 명망을 얻고 있는 청년 작가다.
지난 2007년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창출, 지역을 넘어 한국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인간의 내면을 ‘건축물처럼 쌓여있는 책’, 즉 ‘Volume tower’로 표현했다. ‘Volume’은 ‘책’이란 뜻과 ‘부피, 차지하는 면적’이란 의미가 함께 내포하고 있는 단어로, 건축물처럼 쌓여있는 책인 ‘Volume tower’는 인간의 ‘완전할 수 없음’을 상징한다.
즉, 작가는 인간의 소외와 고립을 극복하기 위해 책(지식)을 쌓아가지만 쌓여갈수록 불안감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 하며, 본질적 문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 작가는 탑처럼 쌓여 있는 책들 중간에 장난감을 배치해 책과는 상반되는, 불완전하고 가변적이며, 가벼운 인간의 또 다른 내면을 제시하고 있다. 책이 어른의 이성을 상징한다면 장난감은 아이의 감성을 상징하며, 이는 공존하고 있으나 하나 될 수는 없는 다양한 내면의 아이러니를 드러낸다고 말한다.
김 작가는 2007년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동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으로, 이번 전시는 그의 출발점이자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대구대 회화과 모교를 다시 찾은 전시라 더욱 의미가 깊다.
김성호 작가는 “이번 초대전이 저의 작품세계를 많은 분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이자, 무엇보다도 대구대 회화과 후배들에게 창작의지를 북돋우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