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6 오후 4:43:56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경산시장 후보로 이우경 전 도의원(사진)이 사실상 확정됐다.
6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비공개 공천심사를 통해 경산시장 후보로 이 전 도의원을 내정하고 경북도당 공심위에 재심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전 도의원은 도당 공심위의 형식적인 재심절차만 거치게 되면 공천이 확정된다.
최고위는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공천 내정된 윤영조 전 시장의 비리전력, 타 후보 공천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의 반발 등 이유로 경산시장 공천 확정을 미뤄왔다.
결국, 지역 국회의원의 지지로 공천이 내정됐던 윤 전 시장의 비리혐의가 중앙당 공심위의 ‘도덕공천’ 방침에 막혀 무산되자 이 전 도의원으로 공천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공천 경쟁에서 현·전직 시장에 밀리던 이 전 도의원에게 공천이 돌아감에 따라 경산시장 선거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배수진을 치고 있는 최병국 현 시장과의 경쟁을 위해 낙천한 윤 전 시장이 이 전 도의원을 지원할 것인지가 이번 선거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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