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8 오후 2:46:35
민주당이 한나라당 경산시장 후보로 윤영조 전 시장을 내정한 것을 두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27일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영조 전 시장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재욱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7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실형을 받은 사람.”이라며,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어떻게 이런 사람을 경산시장 후보로 내세울 수 있다는 말인가? 한나라당의 공천 충분조건은 비리연루라는 말인가? 혹시 2002년과 같은 일이 벌어졌기 때문은 아닌지 의문이다!”라고 비난했다.
노 대변인은 “썩은 내가 진동하는 한나라당 자치단체장이 거쳐 간 곳에 또다시 문제의 공천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심판’이라는 단어만이 떠오른다. 6월 2일은 이런 것들을 심판하는 날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토착비리 척결을 내세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스스로 환부를 도려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부패한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만이 유일한 치료법임을 국민에게 호소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민주당의 비난과 함께 윤 전 시장의 공천 내정이 전국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천 확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국적인 비난을 감수하고 윤 전 시장의 공천이 확정될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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