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6 오후 7:38:50
한나라당의 지방자치단체장 공천과정에서 잇단 잡음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병국 경산시장도 ‘윤영조 후보의 경산시장 공천 내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이에 강력반발하고 있어 향후 시장후보 확정과정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 시장은 ‘공천 내정에 대한 입장’에서 “경북도당 공심위가 당헌 당규와 중앙당의 후보자 추천공고를 어겨가면서까지 윤영조 후보를 공천 내정한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막장 공천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7억원의 거액을 공천 뇌물로 주고 시장자리를 샀다가 2004년 대법원에서 실형 확정된 인물에게 어떻게 다시 공천을 줄 수 있느냐?”며 반발했다.
최 시장은 “공천 내정된 윤 예비후보는 당헌 당규 상으로도 공천신청 자격이 없는 인사.”라며 “25만 경산시민의 민심을 조롱한 막가파식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경북도당의 공천 내정에 대해 중앙당의 재심을 요청하고 “공천내정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6일 윤영조 경산시장 예비후보를 공천후보자로 내정하고 중앙당 공심위에 후보확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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