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오전 12:06:23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경찰이 자신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2022년 포항에서 실시된 한 언론사 행사와 관련, 경북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 경찰이 제시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경찰은 술자리 소설 같은 황당한 이야기에 짜맞추기 식으로 도청 공무원들을 2년 넘게 조사하고, 첫 단추부터 틀린 이야기로 저를 목표로 무리한 기획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지난해 경찰은 저에게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신분 등 기본적 사실관계조차 틀릴 정도로 허술하게 작성되어 검찰에서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정권이 바뀌자 곧바로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은 새로운 권력 앞에 ‘한 건 하자’는 욕심에 스스로 ‘정치 경찰’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인가?”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나는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요양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정치적인 수사와 2년이 넘도록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죄를 덮어씌우려는 행위에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경고하고,
“정치 경찰의 엉터리 소설 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과 저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