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전세 사기 피해자들 ‘대책위’ 구성

지역 정치권과 첫 간담회 열어 피해 상황 공유

2024-01-15 오후 2:46:21

▲ 경산지역 전세 사기 피해 당사자들이 대책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준비위원회 첫 간담회)




경산지역 전세 사기 피해 당사자들이 전세사기피해대책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12일 경산생활문화센터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이경원 경산시의원과의 만나 경산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기현 청년위원장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는 사인 간의 거래로 치부해서는 안되고, 국가가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도 안되는 사회적 참사.”라며, “사회 초년생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남긴 작금의 상황에 같은 청년으로서 함께 분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답했다.

 

이경원 시의원은 경산시는 경산에 이렇게 많은 전세 사기 피해자가 있는지조차 인지 못 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피해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경산지역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피해자 모임을 조직하고, 실효성 있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및 지자체의 지원을 지속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 임대인을 상대로 하는 집단 소송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경산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거나, 피해가 의심되는 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방을 개설했다. (문의: 010-8246-1014)

한편, 준비위원회가 파악한 경산지역 전세 사기 건수는 25건이다. 피해자는 대부분 2030세대로 원룸 형태 다세대 주택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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