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빠진 차량 내 운전자 극적 구조

수장된 차량 내 에어포켓 덕분에 목숨 건져

2023-10-24 오후 3:43:18

▲ 119대원들이 용성면 소재 저수지에 빠진 차량 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로 함께 물속에 잠겼던 여성 운전자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해당 운전자는 차량 내 에어포켓에서 약 1시간을 버틴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소방서 119대원들은 지난 23일 오전 714분께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소재 회곡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사고 차량은 물속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였다. 대원들은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수중구조작업에 돌입, 구조 후 1시간만에 수심 5m 지점에 수장돼 있던 차량 내 운전자를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소방서는 구조된 운전자가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 공간 덕에 장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 당시 운전자는 가벼운 저체온증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이 물속에 장시간에 거쳐 완전히 잠겨있었음에도 내부 호흡을 가능하게 한 에어포켓(공기층)과 더불어 출동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기적적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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