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오전 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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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남천강 모습
18일 경산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 18일 경산지역 강우량 집계
경산시에 따르면 18일 경산에 71.4mm의 비가 쏟아졌다. 읍·면·동 가운데는 남천면이 104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동 지역도 91.5mm가 내렸다.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과 도로 곳곳이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상황을 보면, 하양읍 소재 주택 2곳이 침수됐고, 옥곡동 성암산 중턱에 위치한 주택 3곳의 담장이 파손됐다.
진량읍 신상리와 안촌리 경부고속도로 밑 도로가 침수됐고, 와촌면 음양리 소재 새각단소하천의 석축이 일부 유실됐다.
서부2동 펜타힐즈 푸르지오(2차) 공사현장의 펜스 일부가 전도됐고, 계양동 소재 상방공원 공사현장의 도로 절개면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낙석이 발생하기도 했다.
1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산시가 파악한 피해 건수는 총 45건으로 대부분 현장 조치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산시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영천댐의 수문을 개방하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오후 2시 40분 산사태위험지역인 옥곡동 600번지 주민 24명을 대피시켰다.
오후 4시부터는 남천강변에 출입통제선을 설치했고 저녁 9시부터는 대부잠수교와 와촌 청통천 하교 언더패스 도로를 통제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