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놀이터에서 흔들그네 넘어져 10대 사망

경찰, 사고 원인 및 안전관리자 과실 여부 수사 중

2023-06-11 오후 5:09:58

▲ 중산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철제 그네의자가 넘어져 10대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기둥이 뽑힌 채 현장에 남아있는 철제 그네의자)




관내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철제 그네의자가 넘어져 10대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29분께 경산시 중산동 소재 H아파트 놀이터에서 철제 그네의자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그네에 타고 있던 어린이 3명 가운데 1(12, )이 숨지고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놀이터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3명이 타고 있던 흔들의자의 기동이 뽑혀 구조물이 앞으로 쓰러진 것을 확인했다.

 

숨진 어린이는 이 구조물에 깔린 후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경찰은 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한 후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는 준공된 지 2년이 조금 넘어 부실시공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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