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2 오후 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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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와 경찰은 시민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추진을 위해 2일 전문강사 3명을 위촉했다.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찰과 협업을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산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총 130건으로 피해액은 17억 5,000만원에 달하며 대면편취형, 계좌이체형을 포함해 상품권, 가상자산 편취 등 다양한 변종 수법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대출을 가장한 사기가 피해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이 사기 피해로 경산시민들이 12억 2,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산시는 경산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21년 12월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월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산시와 경찰은 2일 시장 접견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전문강사 3명을 위촉했다. 이들 강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의 요청이 있는 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경산시민 누구나, 최소 10인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경산경찰서 수사지원팀(☎053-770-036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조현일 시장은 “요즘같이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 보이스피싱 범죄는 금전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노리며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남기고 있다.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통해 경산시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