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오전 10:46:01

▲ 남산면 남곡리 소재 경산시 위생매립장 전경
남산면 소재 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과 증설사업 추진을 위한 경산시와 주민들 간 협상이 타결됐다.
경산시와 위생매립장 주민협상단은 위생매립장의 연장 사용기간과 증설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지원방안에 합의하고 13일 오후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위생매립장의 사용기한을 18년 연장하고 지난 1999년에 결정·고시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의 매립용량(281만㎥)의 범위 내에서 매립장을 증설키로 합의했다.
특히, 경산시는 주민지원기금 206억원을 출연해 매립장 주변 영향권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비, 마을숙원사업,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각종 개발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위생매립장 증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협약 조인식에서 박순득 시의회 의장, 이재환 주민 협상단장, 조현일 시장(좌로부터)
조현일 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위생매립장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증설공사 시 최신공법 적용은 물론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 보장하는 등 위생적인 매립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남산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환 주민 측 협상단장은 “위생매립장 증설에 따른 주민 피해가 없도록 증설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 남산면 남곡리에 소재한 위생매립장은 매립규모 281만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매립률은 67%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주민지원협의체와 2006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6년간 매립장을 사용키로 한 바 있으며, 마감 기한이 도래됨에 따라 이번 재협상을 통해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매립장을 증설하게 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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