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오전 9:21:25

2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24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하루 만이다.
최근 경산지역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12일 6명, 13일 3명, 14일 2명, 15일 3명, 16일 0명, 17일 1명, 18일 4명, 19일 4명, 20일 18명, 21일 24명으로 꾸준하게 나왔다.
특히, 대구영신교회와 진량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지역 교회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20일부터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이후 하루 최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번 교회발 확진자 대다수가 소모임과 가족 간 전파로 발생한 점, 관련 접촉자의 진단검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확산세가 다소 잡히거나 일시적으로 주춤해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다만, 22일까지 자가격리자와 검사 중인 인원이 각 1,0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인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같은 날 경상북도의 확진자도 크게 줄었다. 이날 청송 9명, 구미 6명, 경주 4명, 안동 3명, 김천 2명, 성주 1명 등 총 2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 59명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한편, 22일 경산에 실거주하는 중학생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주소지가 대구로 되어있어 경산시 확진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중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21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역 모 고등학교에서는 일부 학생들의 검체 체취물이 이동과정에서 오염돼 다시 재검사를 받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해당 학교의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