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관련 경산 거주자 6명 ‘음성’

긴급행정명령에 따라 광복절 집회 참가자도 파악 중

2020-08-19 오전 8:45:23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경산 거주자 6명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사랑제일교회가 소재한 서울시 성북구청으로부터 통보 받은 교회 관련자 명단에 경산에 주소를 둔 6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6~17일 실시한 검사 결과, 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시는 이들 6명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복궁역 인근 집회(88), 광복절 집회(815)에 참가한 경산 거주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인 15명이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았고, 광화문 집회 경비에 동원된 경산경찰서 소속 기동대원 97명도 검사를 받았다. 이들도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보건소로부터 일 2회 전화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광화문 집회에 대구지역 참가자 규모가 최소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실은 버스 일부가 경산에서 출발하거나 정차한 것으로 확인돼 진상 파악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안정화에 접어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회와 집회를 참가하신 분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1812시를 기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7~ 813) 방문자 및 경복궁역 인근 집회(88), 광복절 집회(815)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경북도는 진단거부, 기피 등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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