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4 오후 5:31:18
청도군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께 청도군 소재 텃밭에서 A씨(여, 82세)가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두시간 후인 저녁 8시께 사망했다. 당시 해당 지역은 37℃의 무더운 날씨로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이는 올해 전국 첫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로, 경북도는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경북도의 온열질환자는 51명(사망 1명)이 신고됐다.(전국 발생환자 419명) 현재까지 신고 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발생장소는 실외인 작업장이 14명(27.5%)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시간은 오후 3시가 14명(27.5%)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41명(80.4%), 여자 10명(19.6%)로 남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12명(23.5%)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1명(21.6%), 50대가 8명(15.7%)으로 뒤를 이었으며, 65세 이상은 13명(25.5%)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6명(50.9%)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13명(25.5%), 열경련 8명(15.7%) 순이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숙지,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