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2 오후 1:11:57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퇴근 중인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파출소 소속 김○○ 경위는 지난 21일 밤 10시 15분께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대구 수성구 성동에서 BMW승용차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추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고 이를 본 김 경위는 112에 신고 후 자신의 차로 도주하는 승용차를 추격해 약 15분 후 피의자를 검거했다.
음주측정 결과 30대 운전자의 음주수치는 0.118%인 면허취소 수준으로 판명됐다. 운저자는 도주 당시 속도를 줄였다가 높였다가를 반복하며 추격을 피하기 위해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식 경찰서장은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한 직원을 격려하며 “경찰관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시민이 곧 경찰관이고 경찰관이 곧 시민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