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안 하고 고액연봉’ 사실과 다르다!

대구가톨릭대, 김해영 국회의원 보도자료에 반박

2018-10-23 오전 9:15:19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지 않고 고액연봉을 받아간 석좌교수들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에 해명에 나섰다.

 

김해영 의원은 지난 21‘25석좌교수 61, 강의 안 해도 연간 평균 3,000만원 받아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해 배포했다.

 

특히, 자료의 첨부파일 강의 안 하고 연봉 받는 4년제 대학 석좌교수 61명 현황에는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 4명이 포함됐고 일부 언론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 4명이 강의 안 하고 연봉 7000만원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구가톨릭대는 보도내용은 사실은 다르다. 석좌교수 4명 중 3명은 의학과(대구가톨릭대병원), 1명은 피아노과 소속이다. 의학과 석좌교수는 강의를 안 하는 대신에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임상진료를 하고 있고, 피아노과 교수(유명 피아니스트)는 본교에서 특정 기간을 정해 학생들에게 피아노 전공실기를 지도하고 있다.”라며,

 

단지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지 않을 뿐이지, 의과대학 교수로서 임상진료를 하고 있고, 피아니스트로서 학생들에게 연주를 지도하고 있기에 석좌교수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강의를 안 하고 고액연봉을 받는다는 기사로 인해 석좌교수들의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주장했다.

 

, 대구가톨릭대는 당초 교육부에서 각 대학에 석좌교수 임용 현황자료를 요청한 양식에는 학교명, 성명, 임용일, 최초임용일, 재임용여부, 연봉, 강의여부(특강 제외), 사무실·차량 등 제공여부, 비고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우리 대학 측은 이에 대해 석좌교수 4명은 강의(특강 제외)가 아닌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보고했으며 자료를 작성한 대학 담당자 입장에서는 요청 자료가 어떤 내용으로 쓰일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사실대로 보고를 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학 측은 관련 보도 이후 김해영 의원 측에 정정자료 배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다만, 김 의원실은 대구가톨릭대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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