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채용비리 관련 경산시청 압수수색

모 공무원, 시 금고 선정 대가로 채용비리 저지른 혐의

2018-05-03 오전 9:28:55

경산시청이 대구은행 채용 비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일 오전 10시경 경산시청 세무과와 징수과를 압수수색하고 2013년 금고 선정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해 갔다.

 

대구은행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014년 경산시 금고 선정업무를 담당했던 모 공무원이 금고 선정을 대가로 자신의 아들을 대구은행에 채용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대구은행 인사채용 비리와 관련해 경산시청을 압수수색 한 것은 맞으나 이 외의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대구은행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채용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과 전 인사부장 등 2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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