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4 오전 9:55:33
경북도재활병원 예정지인 대구미래대 부지매각계획에 대한 교육부의 승인이 떨어졌다.
지난 20일 교육부는 대구미래대 교지 일부(24필지 7만7천414㎡)를 매각하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의 ‘교육·수익용 기본재산 처분허가신청’을 승인하고 이를 대학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조만간 학교법인 애광학원 측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용역 중지 해제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재활병원은 국비 135억원, 도·시비 67억원 등 총 27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6천600㎡, 15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대구미래대 교지 가운데 평산동 1번지 일원 2만6천400여㎡(약 8천평) 규모로 매입비용은 1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대구미래대 부지매각이 교육부의 승인을 얻으며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경북도재활병원을 지역 내 거점병원으로 육성해 보건과 의료, 복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서비스를 실현해 의료취약계층 및 경산시민의 공익적 의료서비스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북도재활병원은 당초 영남대와 조폐공사 부지를 예정했으나 영남대병원이 유치를 포기하고 사업자로 선정된 경북대병원이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경북대병원이 임당고분 인근 공용부지를 요구했으나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불허로 또 다시 무산돼 대안부지를 검토하던 중 대구미래대에서 학교부지 내에 재활병원을 건립하고 싶다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재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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