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4 오후 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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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3일 안동에 둥지를 튼 신도청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제점 파악에 본격 나섰다. 신도청을 오가기가 힘들다는 불편민원이 많은 가운데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각 노선별로 직접 버스를 타고 승객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청취, 문제점 개선책을 내놓기로 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Bus-탄day'란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는 도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162명을 25개반으로 편성해 개인별로 버스를 직접 탑승, 각 운행노선에 대한 교통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울릉 제외)과 타시도 3개 지역(서울·대구·세종) 운행노선을 대상으로 노선별 배차간격, 소요시간, 접근성, 연계교통체계, 안내표지, 차량청결, 승객서비스 상태와 터미널(정류장) 시설 관련 안내표지, 편의시설 등 대중교통서비스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운송업체 및 버스기사들의 애로사항과 터미널(정류장) 운영관리에 대한 문제점 등도 파악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도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13개 노선 49회로 확대해 도내 각지에서 신도청으로 접근하는 길을 열었고, 또 안동과 예천 시내버스는 6개 노선 149회(7분간격)로 늘려 운행해오고 있다. 앞으로 승객수요에 따라 점진 운행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도민들의 교통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책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대중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에 최대한 반영, 도민들의 불편이 시원하게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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