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세계문화유산 등재 “경북도는?”
배한철 도의원, 도정질문...도 차원 사업추진 촉구

2015-11-26 오전 9:51:33

‘팔공산 갓바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경북도가 힘을 보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소속 배한철 도의원(경산)은 26일 열린 제281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팔공산 갓바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논의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팔공산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불교 석조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완벽한 균형미를 갖추고 있는 우리 도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석굴암의 좌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히 있다.”며,

 

“지역의 학회를 중심으로 팔공산 갓바위의 문화적 우수성과 세계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재조명하자는 주장들이 민간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고 있지만 도 차원에서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와 필요성을 인식 못하고 어떠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됐다.

 

배 의원은 “‘누구나 정성껏 빌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함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전국에서 연간 20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문화컨텐츠로서의 의현대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전승되고 있어 유네스코 등재기준에 부합되는 전통신앙, 예술과 문학, 창조성에 부합된다.”며,

 

“글로벌 시대, 문화융성의 시대를 우리 경북이 주도해 나가기 위해 팔공산 갓바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갓바위가 주는 브랜드를 만들고, 팔공산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대구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공산 갓바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지난 9월 경산학회와 한국동북아학회가 마련한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언급됐다. 당시 학회에 참여한 학자들은 갓바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충분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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