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UNWTO와 ‘국제문화포럼’ 연다!
김관용 지사와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 협약서 서명

2015-10-19 오후 5:00:05

경북도가 유엔의 최대 전문기구의 하나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내년에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을 열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탈렙 리파이 UNWTO사무총장은 16일 안동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실크로드 문화포럼’은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의 ‘유라시아 친선특급’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가 제안한 것으로, 실크로드권 국가와 국제기구로의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특히 UNWTO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온 끝에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

 

앞으로 경북도와 UNWTO는 내년 하반기 개최를 목표로 참여국가 섭외, 의제설정, 연계행사 추진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는 실크로드 선상의 30~40여개 국가의 정부인사, 문화·예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실크로드 역사 재조명, 실크로드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증진, 실크로드권 관광개발, 실크로드 문화공동체 설립 등 다양한 관심사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실크로드 학생문화축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두 기관은 내년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이를 정례화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포럼을 거버넌스적인 국제기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UNWTO는 2011년부터 실크로드 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 간의 협력증진과 관광마케팅 전략개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은 이러한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세계인구의 2/3가 살고 있는 실크로드 문화권은 그 동안 교류와 협력에 있어서는 소홀함이 많았다. 이 포럼이 실크로드문화권 내 국가 간의 문화교류, 공동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NWTO는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국제 평화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됐으며, 163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실크로드권 국가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31개국이 참여하는 ‘실크로드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실크로드위원회 회의에서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가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회원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

 

UNWTO와 경북의 인연은 남다르다. 무엇보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공식으로 후원한 국제기구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는 경주에서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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