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코 앞까지” 대구서도 확진
50대 남성 공무원...회식에 목욕탕까지

2015-06-16 오전 9:32:56

대구에서도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대구시는 관내 모 구청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52세)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에 보낸 확인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28일 사진의 부모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제2응급실과 현대아산병원 응급실을 다녀온 후 13일 오한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인 이후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됐으며, 15일 1차 검사와 16일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가족은 같은 구청에 다니는 아내(47세)와 중학생 아들(16세)이 있으며 이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이 자택에 격리 중이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가지고 동네 목욕탕을 찾은 것으로 조사돼 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는 A씨가 근무하는 주민센터를 임시 폐쇄키로 하고 16일 오전 유관기관 합동 메르스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방역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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