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관용 지사의 ‘3대 신구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 창조경제권, 문화융성...

2014-10-06 오후 4:25:25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민선6기 100일간의 성과와 향후 도정방향’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상도 700년을 맞아 민선6기 3대 신구상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지사가 내놓은 ‘3대 신구상’은 △경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 △한반도 황금허리 창조경제권 △경북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

 

‘경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는 북방진출에 유리한 지정학적 장점, 동해 심해의 무궁무진한 자원, 동해안권의 우수한 연구·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전진기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반도 황금허리 창조경제권’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도청이전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창조경제권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의 경우, 경북이 가진 우수한 문화적 자산과 해외문화수출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민선6기 7대 핵심현안과제로,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 △경북 4대 권역별 균형발전축 강화, △1+1 경북형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5+2 지역 신성장산업 고도화, △민생제일 경북행복 플랜 가동, △신국토 균형발전 광역SOC망 구축, △중앙-지방 상생협력 5대 아젠다 실현 등을 제시하며 신도청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골고루 잘사는 경북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유일의 3선 단체장으로서, 지방자치 현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개선방향을 밝혔다.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자주조직권 확대, 지방재정 확충, FTA이익공유제, 시·군 저수지 관리 개선, 노후 지방도 국가지원 등 5대 아젠다가 바로 그것. 김 지사는 시도와 공동보조를 취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는 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1일 우리땅 독도에서 민선6기 첫발을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태풍·가뭄·적조·안전사고 등 민생현장을 지키기 위해 휴일 한번 쉬지 못하고 여름 휴가는 생각도 못했다. 언제 100일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도내는 물론이고 전국으로 뛰어 다니고, 몇 일 전 일본도 다녀왔다.”며,

 

“우리 앞에는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후손들에게는 더 크고 강한 경북을 물려줘야할 엄중한 책무가 놓여있다. 300만 도민의 에너지를 한데 모으고, 중앙과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 내 반드시 그 책무를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브리핑을 끝내면서, 김 지사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의 ‘줄탁동시(啐啄同時)’를 화두로 제시했다. 도민들은 물론, 중앙과 시군, 시민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호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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