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3 오전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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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여성병원에서 신생아들이 인큐베이터 내 전기매트 과열로 인해 온몸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7시경 안동 W여성병원에서 생후 2~3일 된 신생아 두 명이 인큐베이터 바닥에 깔린 고온의 전기매트에 장시간 방치되면서 전신에 4도 화상을 입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야간 당직 간호사가 인큐베이터 전기매트 전원을 확인하지 않은 채 분만실을 다녀오는 사이에 발생했다. 병원 측은 사고 발견 당시 신생아들의 화상 여부도 알지 못한 채 단순 청색증으로 인한 폐혈증을 의심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전기매트는 신생아의 체온이 떨어질 것을 감안한 조치였다."며, "조속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생아의 보호자들은 "믿고 맡긴 병원의 무책임한 의료행태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병원에선 아이가 뜨거운 매트 위에 얼마동안 방치돼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단 사실에 더욱 화가 난다."고 분개했다. 사고를 당한 신생아들은 현재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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