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모습 드러내는 대구 야구장!
현재 공정률 32%, 2015년 말 완공 차질 없을 듯

2014-09-11 오후 3:29:56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 신축 야구장 공사장에는 현재 공사 현장인력들과 타워크레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지상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다. 당초 계획 대비 공사 진척률이 110%로 8월 말 현재 32% 공정을 보이고 있다.

 

▲ 조감도

 

국내 기존 야구장들이 부채꼴인 반면,신축 야구장의 최대 특징은 외야 모양이 다이아몬드 형태라는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형태로 경기장 외형도 '팔각형'으로 계획해 기존 야구장들과의 차별화했다.

 

야구장의 수용인원은 2만9천명(고정석 2만4천 석) 규모. 개방형 야구장으로 관람객의 선호도가 높은 내야에 전체 관람석의 87%인 2만1천여 석을 배치했다.

 

또, 새로운 관람문화를 반영해 테이블석, 브랜드석, 패밀리석, 바비큐석, 파티플로어석, 잔디석 등 5천여석의 이벤트석이 설치된다.

 

관중과 그라운드의 밀착감도 최상이다. 관중석과 홈 및 1·3루 베이스와의 거리가 18.3m로 국내에서 가장 가까우며, 상단 스탠드를 그라운드 방향으로 돌출시킨 캔틸레버 구조도 적용했다.

 

 ‘캔틸레버 구조’는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펫코파크와 뉴욕 앙키스의 양키스타디움 등에 적용된 사례가 있다.

 

▲ 8월말 현재 전경

 

 

 

특히, 자연을 최대한 보존해서 야구장을 짓고 있다. 수성의료지구와 경계되는 남측 산지를 보존함으로써 녹지율을 높여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최근 각 프로구단에서는 기존 야구장의 시설개선으로 관람객과 선수들에게 보다 향상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구야구장도 타 구장의 사례 및 삼성구단과 협의 등을 통해 완공 시까지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최고의 구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야구장은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공정대로라면 2016년 프로야구 시즌 오픈과 동시 개장이라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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