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국회의원 손에 손 맞잡고…
국회 동서화합포럼, 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 방문

2014-03-04 오전 10:58:35

새누리당 영남지역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모임인‘동서화합포럼’은 3일 오후 3시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 모임은 지난 2013년 말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 여야의 정치적 텃밭인 경북, 전남지역 의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 설명을 하는 남유진 구미시장

 

새누리당에서는 이병석, 김태환, 장윤석, 최경환, 김광림, 이철우, 강석호, 이한성, 정수성, 박명재, 심학봉, 이완영 의원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박지원, 우윤근, 배기운, 이윤석, 김승남, 황주홍, 김영록 의원이 행사에 참석했다.

 

▲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의 박정희대통령 사진에 대해 설명
 

이들은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한 후 환영사와 기념사, 축사하고 영·호남 화합의 의미가 담긴 선물 전달, 민족중흥관을 둘러본 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참배, 기념식수 및 표지석 제막식을 한 후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그려진 현수막을 내리며 동서화합 상징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 생가 방문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난 1월 15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징소리와 함께 영호남 화합이 저 멀리까지 영원하라~~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계속되는 대치 정국과 깊어가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양당의 텃밭인 전남과 경북도 의원들이 나서게 됐다.”며,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일으켜 갈등을 해결하고 양당 화합의 물꼬를 트자는 의미에서 생가방문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윤석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월 15일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화의 대표격인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을 했고 이번 민주당 의원은 산업화의 대표격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며, “양 지역은 이제 민족 화합을 이루고 통일의 출발점에 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환 행정안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박정희 생가가 생긴 이래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방문한 것은 처음인 역사적인 날.”이라며 “동서화합 없이는 남북화합도 없다. 과거에 아무도 못했던 동서화합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화합하는 진정성 있는 동서화합포럼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서너 시간이면 오는 길이 몇십 년이 걸린 것 같다”며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는 동서화합포럼 의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은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관계를 설명하며 “이들보다 더한 악연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공을 인정해야 한다’고 늘 말했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영·호남이 화합해 새 시대로 나가야 한다. 그 출발점은 동서화합포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은“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방문하신 동서화합포럼 의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이 웃음이 영원하길,,

▲박정희대통령이 어린시절 공부한 방을 직접 들어간 박지원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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