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31 오후 2:04:05
대구시는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을 전국 최고 명소로 만들고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에 공사를 착공해 7월 31일 1차 공사를 준공한다.

▲ 좌측) 공사 전 / 우측) 공사 후
갓바위 길은 당초 1,360계단인 것을 5계단 늘렸다. 이는 1년이 365일이라는 것에 착안해 앞으로 스토리텔링 등의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1,365계단으로 조성했다.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은 연간 1,300만 명이 이용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지만 이용객으로부터 시설노후 및 들쭉날쭉한 돌계단으로 민원이 끝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이번 준공된 1차 공사는 관암사에서 관봉(갓바위)사이 약 0.9km 구간이다. 돌계단으로 시설된 이 지역은 둘쭉날쭉한 돌계단, 이완된 지역, 일정하지 않는 계단 높이, 동절기 결빙, 쉼터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역으로서 갓바위 가는 길 전체 2km 구간 중 핵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갓바위는 국가 문화재이므로 반경 500m 이내 사업은 문화재청 허가사항으로, 대구시 사업에 대해 문화재청은 당초 사업불허 결정을 내렸지만 담당부서는 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심의회에 직접 출석 이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열정적인 노력으로 사업허가를 받아냈다.
대구시는 이 지역에 기존의 돌을 재활용해서 전체를 4구간으로 구분한 후 구간 특성에 따라 시공방법을 달리해 계단 폭을 확장하고, 계단 높이를 조정함으로써 노약자, 어린이 등 불편을 최소화했고 계단참을 20여 곳 새로 만들고, 쉼터 4개소, 전망대 1개소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차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는 갓바위 지역이 전국 최고의 탐방명소로 재탄생될 것이다. 갓바위 관련 자료 등을 수집, 다양한 전시행사를 여는 등 갓바위를 찾는 시민 편의 제공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며, “대구시민은 물론 타 지역민의 갓바위에 대한 많은 사랑과 방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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