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드디어 1위!!
지난 주 4승 1패, 2위 롯데와 반경기차

2012-07-02 오전 11:06:44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69경기 만에 처음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시즌 성적 37230패(승률 0.552)로 2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반 경기 차이다. 팀 타율은 0.267로 롯데(0.271)에 이은 2, 팀 방어율은 3.551위를 기록하며 리그 1위다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626(vs SK 와이번스) / 8 : 4

 

타선의 집중력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기에 충분했다. 1회말 공격부터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3점을 얻어냈고 이후에도 5점을 추가하며 큰 점수 차로 리드해나갔다. 선발로 나선 고든은 2회초 박정권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이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 역시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9회 등판한 임진우가 허용한 연속타자 홈런(최정, 이호준)은 옥의 티였다.

 

627(vs SK 와이번스) / 1 : 6

 

선발 차우찬이 경기 초반 좋은 출발을 했지만, 32실점을 시작으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하며 선발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이 후 이어 던진 정현욱이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텨 최근의 불안한 투구 모습을 불식시킨 것이 위안 거리.

 

타선에서는 6안타와 2개의 4사구로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1번타자 배영섭이 4타수 2안타로 선전한 것에 반해 중심타선이 상대선발 윤희상(8이닝 1실점)의 포크볼에 꽁꽁 묶이며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628(vs SK 와이번스) / 6 : 0

 

1회말 공격에서 이승엽, 진갑용의 적시타로 2점의 선취점을 얻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후 3회말 만루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동찬이 SK 중견수 김강민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행운의 싹쓸이 2루타를 터트리며 5점 차의 큰 리드상황을 만들어냈고, 6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장원삼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으로 다승 1위로 올라섰고, 권오준, 안지만, 심창민이 이어 던진 불펜 역시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며 팀 영봉승에 기여하였다.

 

이 날 승리로 올 시즌 SK전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목요일의 삼성(승률 0.818)을 입증했다.

 

629(vs 넥센 히어로즈) / 5 : 1

 

푸른 피의 에이스선발 배영수가 6.1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상대의 방망이를 꽁꽁 묶어냈다. 최고 구속 145km/h의 패스트볼의 공 끝이 좋았고,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도 자유자재로 구사하였다.

 

타선에선 1회 이승엽이 상대 선발 한현희로부터 2점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시즌 15). 6회말 상대팀 투수들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하였고, 8회 공격에서는 대타 출전 한 배영섭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완승을 거뒀다.

 

이 날 배영수가 7회초 상대 타자 박병호가 친 강습 타구에 오른쪽 발목 부위를 맞아 삼성팬 및 삼성 벤치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으나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받아 다음 등판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이 날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8회초 2사 상황에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거두며 통산 227세이브를 기록, LG투수 김용수(현 중앙대 야구부 감독)의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630(vs 넥센 히어로즈) / 우천 취소

 

71(vs 넥센 히어로즈) / 3 : 1

 

선발 탈보트가 7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였고 안지만, 권혁,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구원진도 2이닝을 무실점(4삼진)으로 막아냈다.

 

공격에서는 3회말 11, 3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5회말 2사 만루에서 노장 진갑용의 2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 편 오승환은 9회말 등판하여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거두며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228세이브)을 세웠다. 이는 2005년 프로 데뷔 후 369경기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또한 삼성은 올 시즌 69경기 만에 처음으로 리그 1위 자리에 올라서게 되어 겹경사를 누렸다.

 

삼성 라이온즈 이번 주 일정

 

- 73~ 7월 5: vs LG 트윈스(서울 잠실)

- 7월 6~ 78: vs 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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