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31 오후 12:02:39
4·11 총선 경산·청도 선거구 후보자들의 공약을 들어보는 TV토론회가 4월 2일 오전 10시 대구M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토론회는 김환열 대구MBC 보도국장의 진행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와 통합진보당 윤병태 후보가 참석해 공약 대결을 펼친다.
토론의 주제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상생방안’, ‘대구지하철 1,3호선 연장 및 순환선 연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한중FTA’, ‘대학도시 조성 방안 및 반값 등록금’ 등 11개 주제.
토론회 이후 11시부터는 무소속 박인·이권우·김성준 후보의 연설이 이어진다. 세 후보는 국회의석수, 전국단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토론회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선관위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의 경우, 선거법의 애매한 잣대로 인해 무소속 후보들 전원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법 82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에는 ‘5인 이상의 소속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 ‘최근 4년간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각종 선거에 입후보해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 ‘선거법이 정하는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전 30일부터 전일까지 실시·공표한 여론조사결과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 등이 초청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경산·청도 선거구의 경우 선거법이 규정하는 언론사의 여론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특정 정당을 가지고 있지 않은 무소속의 정치 신인들은 토론회에 참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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