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7 오전 9:23:57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7차 세계물포럼 인수’ 및 ‘새마을운동을 통한 빈곤퇴치’를 위해 유럽과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다.

▲ 새마을 세계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필리핀 아이타족 장터 준공식 참가 모습
프랑스에서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확정된 대구·경북의 개최 역량을 홍보하고 개최도시 인계인수식(Handover Ceremony)에 참가해 마르세유시로부터 세계물포럼 대회기를 직접 받는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0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추진 중인 새마을 세계화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할 계획이다.
세계물포럼은 물 관련 이슈 및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토론, 공유하고 관계자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다. 올해 프랑스에 이어 2015년 7차 포럼은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세계물포럼 개최효과는 약 2천억원의 경제적 이익 및 1천900여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한국 물 관련 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에 대한 홍보가 적극 이뤄지면서 세계 시장에 지역 기업이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물 시장은 2010년 4천186억달러에서 2025년 8천650억달러로 연평균 4.96% 성장이 전망된다.
이밖에도 물과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심을 수 있고, 우리나라가 세계의 물 관련 각종 이슈를 선점하고 주도할 수 있게 되는 등 국격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경북도가 가지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소중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절대빈곤 퇴치를 위해 2010년부터 아프리카 4개국 10개 마을에 52명의 봉사단을 파견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의식개혁, 소득증대, 환경개선 등 현지실정에 맞는 각종 사업을 시행하여 자립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을 갖춘 시범마을을 조성, 인근에 확대 보급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가 자리해 있어 아프리카 외교활동의 주 무대다.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전략적 교두보로서 큰 의미가 있는 거점지역이며, 아프리카 국가로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파병한 혈맹이기도 한 나라다.
김관용 지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물 산업의 지구촌 축제를 대구·경북에서 열어 세계적 물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보다 많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봉사활동 등 개발협력을 통한 나눔과 기여를 실천, ‘따뜻한 경북’의 이미지를 심어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의 우호적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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