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오후 7:21:41

▲ 24일 경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경산시와 관내 로봇 관련 기업 간 간담회가 열렸다.
경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조현일 시장은 24일 경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경산에 소재한 로봇산업 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제조업 현장에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및 생산 혁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혁신 산업으로 꼽히는 로봇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매출액 2조 6,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인 에스엘(주), 청년창업업체인 ㈜알오지스틱스 등 로봇 관련 기업 9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로봇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한 기업들이다.
시는 면저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점검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부족 ▲로봇 인증 관련 컨설팅 지원 ▲로봇 제조를 지원할 2~3차 업체 부족 ▲고품질의 부품 공급 부족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이들은 로봇 제품의 인증을 지원할 실증 테스트베드와 전문 인력을 갖춘 연구센터 유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조현일 시장
이에 대해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경산의 물류 환경이 혁신적으로 개선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산시는 로봇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조성될 경산제5산업단지를 로봇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집적하는 로봇 클러스터 특화단지로 개발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간담회를 마친 조 시장은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의 로봇 활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토록 할 방침.”이라면서,
“경산의 대학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을 적극 채용해 기업과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에는 로봇 기업 12개, SW·IT기업 19개, 로봇 상용화 자동차 부품 기업 14개사, 전기·전자·제어 기업 31개사 등 로봇산업 관련 기업 66개사가 있다.

▲ 간담회 참석자들 단체 사진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