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오전 8:43:16
-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 2025년 연매출 30억원(수출 25억원) 가시화

▲ 도내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씨아이비전' 회사 전경
지역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씨아이비전(대표 이동성·박기경·이주섭)’이 ‘2025 태국 메디컬 로드쇼’에서 105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로드쇼는 메디컬 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로드쇼에는 대구·경북 6개 기업이 참가해 B2B 상담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대구시·경산시가 지원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로드쇼에 참가한 씨아이비전은 우수한 품질과 기능성을 갖춘 콘택트렌즈 등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국 현지 기업과 10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북 칠곡에 소재한 씨아이비전은 콘택트렌즈 관련 전문가인 3명의 공동대표가 2017년 설립한 업체다.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2018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과 기술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R&D 및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기능성을 갖춘 고품질의 콘택트렌즈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 씨아아비전 콘택트렌즈 제조 현장 모습
또,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을 통해 ‘MPC 도입 착용감이 우수하고 단백질, 지질의 침착을 줄여주는 고함수렌즈’, ‘IC(Inside-Coating) 공법을 적용한 착용감 개선 컬러 콘택트렌즈’, ‘생체 친화적인 복합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헬스케어 콘택트렌즈’ 등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으며 2022년부터 직간접 수출 효과가 나타났고,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강소기업 1,000+ 기업 지정, 2024년에는 무역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씨아이비전은 3명의 공동대표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 및 경영총괄, 공장관리 총괄, 기술개발 및 디자인 개발에 특화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화된 업무분장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것.
이동성 대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의 적극적인 산학지원 활동과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에 힘입어 초기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2025년에는 수출 위주의 매출 30억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경산시, 경상북도, 대구시와 함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5년간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1단계)’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2단계)’ 후속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단은 2단계 사업을 통해 진단치료 및 기능을 고도화한 콘택트렌즈, 의료기기용 스마트 아이웨어, 안질환 보조기기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