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오전 9:23:05

▲ 경산시 상반기 무역사절단에 상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조현일 시장
21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체코 지역에 파견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튀르키예와 체코에 상반기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원산업, ㈜명신, 농업회사업인 ㈜케이빈즈, 청사초롱, ㈜이화에스알씨, ㈜거평산업, 태경텍스, ㈜카이트코리아 등 관내 자동차 부품, 화장품, 식품 관련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조현일 시장과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단장으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경산시, 경산상공회의소,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가 기업인들을 지원했다.

▲ 상반기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경산의 우수 기업인들~
무역사절단은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을 논의했다.
또, 현지 기업체 방문 등 일정을 통해 각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청취하고 교류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015만 달러(9건), 체코 프라하에서는 385만건(1건) 등 총 3,4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레시이아에서 거둔 실적(1,460만 달러)의 두배가 넘는 수치이다.
튀르키예와 체코는 유럽연합(EU)과 경제적 연계가 강한 국가로 유럽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경산시는 이번 무역사절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경산의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산시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과 체코 현지 기업 간 수출 MOU 체결 현장
조현일 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유럽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경산의 기업인들이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 속에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꺾지 않도록 지역 산업의 근간인 기업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일 시장은 조기 대선, 미국의 관세정책 등 불안정한 정국을 감안해 당초 계획했던 무역사절단 출장의 취소를 고민했으나, 지역 기업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강행했다.
조 시장은 지난 22일 튀르키예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무역사절단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한 업체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무역사절단 일정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참 여부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해외 바이어들이 느끼는 국내 기업의 신뢰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행정기관의 수장이 담보해 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