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오후 4:39:33

▲ 20일 하양역 일원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 개통식에서 단체장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산시는 경북도, 대구시와 함께 20일 오후 2시 하양역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10년 만의 사업 결실을 기념했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개통은 대구와 경북이 한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대표적인 상징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도 서둘러 진행돼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개통 기념 테이프 절단식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구도시철도 하양 연장 구간과 함께 광역교통시설의 확충으로 도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쁘고, 앞으로도 광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하양연장구간의 개통은 경산시민의 꿈을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하여 이루어낸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개통을 계기로 경산 전철 시대의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양연장구간을 발판으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중산지구, 경산역, 사동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경산시민의 또 다른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20일 개통식에 이어 시운행을 하고 있는 1호선에 많은 시민들이 탑승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총연장 8,89km, 신설역사 3개소(경산시 구간 6.99km, 신설역사 2개소)를 건설하는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28억원이 투입됐다.
2015년 국토교통부의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고시된 이후 2019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공식 개통에 이르렀으며, 21일(토) 새벽 첫차(하양 출발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하양연장 구간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선인 만큼 환승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며, 안심에서 하양까지 약 12분이 소요된다. 열차는 정원 722명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까지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간격, 평상시에는 16분 간격으로 약 150여 회 운행된다.

▲ 신설역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연장구간 개통으로 경산 하양에서 대구 도심(동대구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경산과 대구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국도 4호선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차량 운행 비용과 물류비 절감, 대기오염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또, 대구와 경산 간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인 통합 생활권이 형성되어 사람과 문화의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 간 상생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