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오전 8:39:24

▲ 지난 2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경북도, 대구시 간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2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북도·대구시 간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조지연·임종득 예결위원,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면서 “민선 8기 전반기에 특화단지, 국가산단 등 전국 최대 정책특구 지정을 비롯한 최근 경북도의 최대 성과는 공직자들이 발로 뛰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며 직접 챙겨준 덕분.”이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이자 최초로 국비 12조원 돌파를 위해 경북도와 국회가 원팀이 되어 계속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는 주요 정책과 국비 현안으로 APEC 특별법 국회 통과 및 국비지원, 저출생과 전쟁 상황과 정책현안, 국가 첨단전략산업 선도프로젝트, 농업대전환과 산림·해양 혁신사업, 경북 광역 SOC 조기 구축과 기타 주요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APEC 경주와 관련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특별법 국회 통과와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숙박 시설 정비, 도로 및 도시 경관 개선 등 관련 사업 12건 2,035억원을 건의했다.
저출생 관련 현안사업으로는 융합돌봄특구 지정을 건의했고, 산업단지 돌봄중점형 복합문화센터(390억원),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 체계’구축(961억원) 등 저출생 극복 선도모델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농업대전환과 산림·해양 혁신과 관련해서는 농업혁신 과수 산지유통센터(300억원), 산림 미래혁신센터(14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331억원) 등을 건의했다.
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인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 산업 첨단전략기술 선도 프로젝트도 건의했다. 양자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490억원), 인공지능 생성형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지원센터(450억원), DX기반 자동차부품 혁신지원(350억원) 등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미래 사업도 다수 포함했다.
국비 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도로, 철도 등 SOC사업 협의도 이어졌다.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문경~점촌~상주~김천 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 광역철도, 칠곡~군위 간 중앙고속도로 등이 건의됐다.
이와 관련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건의한 주요현안과 국비 사업들은 일자리, 복지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가 단계적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인 만큼 국비 확보가 녹록하지 않겠지만 경북도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