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오전 10:37:48

▲ 19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미숙과 샤인머스켓 출하 방지를 위한 경산시와 생산자 대표들 간 간담회가 열렸다.
경산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샤인머스켓 재배 및 출하 동향에 따른 경산포도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석 명절이 샤인머스켓 출하 시기보다 이른 가운데 미숙과 조기 출하로 인한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우려해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경산시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 농협, 관내 포도 생산자 대표 등 23명이 참석해 미숙과 출하 동향 및 근절대책, 샤인머스켓 품질관리 및 유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생산자 대표는 “경산의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요인을 활용해 다른 지역보다 일찍 추석 명절에 맞춰 고품질의 포도를 출하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키우고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경산시는 브랜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우수한 경산 포도가 소비자에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8월 농업관측센터 전망에 따르면 샤인머스켓 시설면적 증가와 양호한 작황으로 전년 대비 출하량이 6.3%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8월 가락시장 경매가를 보면 샤인머스켓(2㎏, 상품) 가격은 1만 8,000원으로 전년 동월 2만 3,800원의 7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경산시 샤인머스켓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도 회복에 힘써오고 있다. 품질관리단은 샤인머스켓 착과량, 당도 관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현장지도·감독으로 저품위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