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오후 3:55:33

▲ 경산4일반산업단지 전경
경산·청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기업경기전망(B.S.I)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하는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분기(90.2)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6.7을 기록했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기업경기전망이 지난 2/4분기 소폭 상승하며 소비 및 투자 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1분기 만에 다시 하락했다.
상공회의소는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 감소, 자본 조달 비용 증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경기 하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완성차 수출 증가로 인한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유가 변동성 등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지역 제조산업의 완연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82.2, 영업이익은 84.7, 설비투자가 84.1, 자금사정이 78.8로 나타났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