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유치’ 9부 능선 넘었다!

25일 산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

2024-04-25 오후 4:28:23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2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 166여 기업, 7개 국책연구 기관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입주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 위주로 문화·여가 등 정주 여건이 부족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쇼핑몰 유치계획을 점검하고 있는 조현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 

 

 

이에 시는 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쇼핑몰을 유치해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쇼핑물 입주를 위해 산자부 개발계획 변경승인이 필요한 상황 속에 시는 16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변경안을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제21차 개발계획 변경안은 당초 제19차 심의안 보류 사유로 지적되었던 개발계획 변경의 당위성과 필요성, 구체성을 보완했다. 특히,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차례 협의·보완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개발 방향의 변경으로, 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R&D와 제조업 위주의 지식산업 기반에서 서비스와 유통의 기능을 포함한 복합경제산업으로 전환했다.

 

두 번째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 109,228(33천평)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를 가능하게 하고, 연구시설용지 51,897(15천평)를 복합용지로 변경해 지역혁신연구기관 이전 및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내용을 담은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도록 하는 한편, 일부 면적은 산업용지 추가 확보를 위해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유통상업시설용지는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을 변경한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분양을 진행 후 수분양자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이 찾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거주 및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지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 및 소비지출에 따른 파급 효과를 보면, 연간 방문객 약 800만명, 취업유발효과 13,651, 생산유발효과 1,49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90억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조현일 시장은 금번 제21차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을 통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과 지역산업거점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을 넘어 경산의 미래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청년들이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워라밸이 있는 복합도시를 조성해 성공한 경제 자유구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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