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3 오전 10:23:14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올 연말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를 올해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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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광역철도망은 대구 시내를 남북으로 지나는 총 연장 61.8㎞로,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정거장은 구미~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등 7개이며 이 가운데 신설 정거장은 사곡역과 서대구역 등 2곳.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 KTX고속철도,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 역사로 계획 중이다.
광역철도는 하루 편도 기준 61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15~20분 사이다. 국토부 등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로 연결돼,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을 위한 단일 생활권이 조성될 전망이다.
구미~대구~경산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되는 한편, 대구·경북의 광역환승제도까지 연계되면 보다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주민이 대구에서 구미까지 출퇴근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에 공감하며 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올해 안으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반, 궤도, 건축, 통신·시스템 등 공사를 5월 마무리하고,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친 후, 8월부터 영업 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올해 개통하고,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는 최고속도 180㎞/h의 GTX급 열차를 투입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의 여러 지방권에서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현되도록 철도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