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8 오전 8:27:20
경산·청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기업경기전망(B.S.I)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하는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분기(87.3)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85.6을 기록했다.
상공회의소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출·내수경기 회복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국내외 금융여건, 미·중 갈등 전개 양상 등이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며 전 분기의 지수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에너지·원자재 가격 등 고물가 상황의 장기화가 기업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지역 산업의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3년 2/4분기 BSI 실적치는 지난 분기 82.1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81.5로 기준치(100)를 밑돌며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95.4, 섬유 77.8, 화학·플라스틱 85.0, 기타 업종이 74.3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96.2, 영업이익은 80.8, 설비투자가 92.3, 공급망 안정성이 90.4로 나타났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